Sunday, December 22, 2013

최강의 맥용 무료 스크린샷 앱, Monosnap



감히 최강이라고 부르고 싶은 무료 스크린샷 앱이 있습니다.

바로 Monosnap 인데요.

맥 앱스토어에서 현재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습니다.

스크린샷 앱은 인터넷에서 차고 넘칠 정도로 많은데 왜 굳이 이거냐고 물으신다면, Monosnap은 기존과 확연히 다른 무언가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유명한 앱들이 제공하는 기능을 잘 짜집기했기 떄문이라고 생각합니다.

Monosnap은 마치 Evernote를 벗어난 SKitch 같다고나 할까요. 뭐가 먼저인지는 모르겠지만 작동하는 프로세스는 거의 비슷하다고 하겠습니다. 먼저 화면을 캡처하고 그에 따른 편집 툴을 제공한 다음, 저장하거나 업로드하는 방식이지요.

큰 부분에서는 대동소이하겠으나, 작은 부분에서 깨알같이 다르답니다.

Monosnap 만의 소소한 장점을 아래와 같이 나열해보겠습니다.

1. 영역 캡처시 확대경 기본 제공


정확한 드래그를 위해서 확대경을 기본 제공합니다. 캡처를 한방에 정밀하게 수행해야 할 때는 꽤나 믿음직한 기능이죠.

2. 창 전체 캡처 기능

이 기능은 사실 Skitch에서도 제공하는 기능인데요. 창 하나 전체를 캡처하고 싶을 경우, 영역 캡처를 지정하고 캡처하고 싶은 창의 타이틀바를 한 번 클릭하면 해당 창 전체를 캡처해주는 기능입니다.

3. 동영상 녹화 기능

화면의 움직임을 통째로 녹화해주는 기능입니다. 아직까지는 이 기능까지 활용할 정도로 강적을 만나보진 못했습니다. ㅋㅋㅋ

4. 다양한 클라우드 서비스 지원

사실 이 부분은 Evernote를 위해 만들어진 Skitch가 절대로 따라올 수 없겠지요. Monosnap은 IAP(In-App Purchase, 앱내 구매)를 통해 Evernote, Dropbox 등 5종의 클라우드 서비스에 자동 업로드 기능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Evernote라면 이미 공짜로도 작동하는 Skitch가 우선이 되겠지요.

5. 셀카도 찍을 수 있어!

그렇습니다. 맥에 기본 탑재된 카메라로 셀카를 찍을 수 있습니다. 샷을 누르고 5초 시간을 주는 센스. 그 동안 포즈를 취하시면 됩니다.

스크린샷 앱은 사용자가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소소한 앱이지만, 재기 넘치는 기능들로 제 아이맥에 있던 다른 비슷한 기능의 앱들을 모두 몰아내게 되었습니다. 블로그를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이 앱을 만나게 된 게 아닌가 할 정도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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