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August 11, 2012

아이폰에서 앱스토어 결제 정보 무한 루프 해결하기

애플 앱스토어에 지불 수단과 관련하여 신용 카드나 체크 카드 등의 결제 정보를 재확인하는 경우가 있다.


위와 같은 화면에서 보안 코드를 입력하여 기존의 결제 수단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려고 하면, 자꾸 애플의 웹사이트로 연결되어 결제 정보 확인이 불가능하도록 무한 루프에 빠지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현상이 계속 발생하는 경우, 상기와 같은 지불 정보 입력 요청 창이 떴을 때, 아무 것도 하지말고 우측 상단의 완료 버튼을 누르면 붉은색으로 보안코드 등 입력이 필요한 부분이 변경되면서 더 이상 애플 웹사이트로 자동 연결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이후 정상적으로 결제 정보를 업데이트하면 된다.

Saturday, August 4, 2012

Mac OS X에서 응용 프로그램 키보드 단축키 설정하기

Mac OS X는 단축키와 관련하여 사용자에게 거의 대부분의 설정을 일임한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세팅되어 있는 단축키는 물론이거니와, 다양한 사용자 단축키를 마음대로 생성할 수 있다.

단축키를 신규로 생성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시스템 환경설정" > "키보드" > "키보드 단축키" 탭 > 좌측의 "응용 프로그램 단축키" 메뉴로 이동한다. 화면은 아래와 같다.


설정하고 싶은 단축키 메뉴를 찾아보자.

일례로 MS Word의 Save As...를 단축키로 지정하고자 한다.


위 스크린샷에서 보다시피 Save As...는 원래 지정된 단축키가 없다.

키보드 단축키 설정 화면에서 하단의 "+" 키를 눌러보자.


위와 같은 화면이 나타난다. "메뉴 제목"에 정확하게 "Save As..."을 입력한다. 마침표 세 개를 빼먹으면 안된다. 원하는 메뉴의 명칭과 정확하게 일치해야 제대로 작동한다.

"키보드 단축키"에는 원하는 단축키를 입력하도록 하자. 예시로 Shift+Command+S를 입력해보았다.



이제 MS Word로 돌아가보자.


Save As...에 단축키 Shift+Command+S가 지정된 것을 볼 수 있다.

위와 같은 방법을 반복하여 어떠한 응용 프로그램에서든지 자신에게 맞는 단축키를 마음껏 지정할 수 있다.

단축키는 업무 속도에도 지대한 도움이 되므로 기억력이 허락하는 한, 자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남이 지정한 단축키보다는 스스로 지정한 단축키가 기억하기 훨씬 쉬울 것이다.

드디어 Safari에도 확장 프로그램(Safari Extension)이 생겼다!

넷스케이프를 죽이고 시장독점이라는 비난까지 받을 정도로 막강하던 IE를 무서운 속도로 추격해온 Google Chrome. 점유율 증가에 어느 정도 견인의 역할을 해 온 것은 수많은 서드 파티 크롬 확장 프로그램(Chrome Extension)이 한 일이 없다면 거짓말이 되겠다.

이제 Mac OS X Mountain Lion에 탑재된 Safari도 확장 프로그램, 즉 Safari Extension을 장착하기에 이르렀다.

드디어 확장 프로그램이 생겼다!!

확장 프로그램은 "Safari" > "Safari 확장 프로그램"으로 들어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조금 쓸만한 확장 프로그램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다:

1. Evernote Web Clipper

Chrome Extension에 이미 있었던 그대로 Safari로 옮겨온 형태. 전혀 다른 점이 없다. 딱 한가지 더 좋은 점이 있다면, 자동 로그아웃이 되지 않는다는 점. Chrome Extension에서는 주기적으로 로그인을 다시 해주어야 해서 약간 불편했다는 점 정도.

2. Readability Browser Add-on

이 또한 기존의 Chrome Extension과 완전히 동일한 기능을 수행한다.

3. Twitter for Safari

Mac OS X Mountain Lion은 트위터와의 연동이 되었다고는 하지만, 역시나 Twitter 공식 확장 프로그램은 그 기능의 초점이 Safari에 내장된 Twitter 공유 기능과는 차이가 있다. Safari 내장 트위터 공유 기능은 트윗을 작성하는데에만 집중하지만, 트위터 공식 확장 프로그램은 검색과 트렌드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한결 트위터를 통한 정보 수집이 편리한 것 같다. 물론 공유 기능도 Safari에 내장된 것보다 한결 좋다.

아직까지는 Chrome Webstore의 Extension에 비하면 양과 질 양측면 모두에서 밀리는 것은 당연하다. 이제까지 Chrome과 비교해서 Safari가 더 나은 것이 사실상 없었으니까...

그러면 이제부터는 달라질까?

Mountain Lion에서 보여주는 Safari의 구동 속도 및 로딩 속도는 확연하게 빨라졌다. 웹 페이지를 로딩하는 중간에 스크롤을 하더라도 페이지를 리셋하지 않고 스크롤 하던 위치를 그대로 보여준다는 점에서는 크롬보다는 확실히 앞선다. 마우스를 통해 이전 페이지나 앞 페이지로 Back/Forward 기능을 수행할 경우에도 훌륭한 인식율을 보여준다.

앞으로 Safari는 조금 더 사용자 편의성에 집중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Friday, August 3, 2012

Mountain Lion에서 텍스트 자동 변환 사용하기

타이핑을 많이 치다 보면 반복적으로 긴 단어를 쳐야 하는 경우가 있다.

Mountain Lion에는 대부분의 텍스트 입력 창에 입력할 때 텍스트 자동 변환 기능을 지원한다.

"시스템 환경설정" > "언어 및 텍스트" > "텍스트" 탭으로 가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 버튼을 누르면 사용자가 지정한 문자를 자동적으로 우측의 값으로 바꾸어 준다. 무척이나 편리한 기능이다.

하지만 일부 텍스트 입력 창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예를 들면 웹 상의 블로그 작성 창이라던가, Mac OS 표준의 텍스트 입력 창이 아닌 경우)과, 일시적으로 작동하지 않게 하는 바이패스 기능이 없다는 점(있는데 방법을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은 분명 불편하다.

Mountain Lion에서 Gatekeeper 끄기

Mountain Lion으로 업데이트 이후, Gatekeeper라는 옵션이 생겼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방화벽(Firewall)과는 다른 성격의 이것은, Mac Appstore에서 내려받은 앱이 아닌, 서드 파티 앱을 맥에서 실행하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한다.

Mountain Lion을 설치하면 이 기능은 기본적으로 활성화되어, 서드 파티 앱을 사용하지 못하게 막는다. 기능을 끄려면, "시스템 환경설정" > "보안 및 개인 정보" > "일반" 탭으로 이동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온다.


Gatekeeper 기능은 아래 부분의 "다음에서 다운로드한 응용 프로그램 허용" 부분을 바꾸면 기능을 켜고 끌 수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이 옵션을 변경하는 것은 관리자 권한이므로 좌측 하단의 "변경하려면 자물쇠를 클릭하십시오." 부분을 클릭하여 관리자 암호를 입력해주면 변경할 수 있게 된다.

사실 기존의 Mac OS X Lion에서도 서드 파티 앱을 다운로드하여 실행하려고 하면 인터넷에서 다운로드 된 응용 프로그램이라는 경고 문구를 띄우긴 했다. 하지만 Gatekeeper를 기본적으로 탑재한 것이 앞으로의 Apple의 Mac Appstore에 대한 행보를 예언하는 듯한 찜찜함이 사라지질 않는다.

Tweetbot, 맥을 위한 Twitter Client

Mac OS를 사용하면서 다양한 Twitter Client를 사용해보았지만, 딱히 이거다! 라고 외치게 만들만한 앱을 보지 못했다.

비록 iPad 전용으로 한 번도 구매해서 사용해보지는 않았지만, 최근 Tweetbot이 Mac OS X용 버전인 Tweetbot for Mac을 출시하면서 현재(2012/8/3) 무료로 Public Alpha 버전을 배포하고 있어 사용해 보게 되었다.


다른 Twitter Client App들과 차별화된 것은 왼편의 사이드 아이콘이다. 단순히 바로가기 기능만 있는 게 아니라 iOS에서 편리하게 사용하던 Scroll to Top 기능을 갖추었다. 더블 탭 또는 클릭을 하면 Timeline이나 Mention List 상에서는 Scroll to Top 기능을 수행한다. 또한 Message 상에서는 더블 탭 또는 클릭을 할 경우, 아래와 같이 모든 메세지를 읽은 상태로 표시하는 기능도 있다.


개발사인 Tapbots는 자사 블로그에 v1.0이 되기 전까지는 무료로 공개할 예정이며 정식 발매 이후에는 10.8 Mountain Lion 또는 이후 버전의 Mac OS 만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다. 정식 버전이 발매되기 전까지는 Notification Center나 iCloud도 지원할 예정이 없다.

개발사는 버그 투성이에 Technical Support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언급하지만, 현재까지 사용 중에 불편을 느낀 적은 없다. 트윗 작성 창에 Drag & Drop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므로 첨부 파일을 붙이기에도 꽤나 편리하다. 마치 iOS 앱을 만지는 듯한 익숙함이 잘 구현되어 있다.

Public Alpha 버전임에도 버그는 Echofon Lite 보다도 적은 느낌이고, 무료로 배포 중인 Yorufukuro나 Tweetdeck 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는 더 나은 점을 보여준다. 여러 가지 서드 파티 서비스와의 연계도 이미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최근에 나온 북마크 서비스인 Readability나 Pocket, Instapaper 등을 지원하여 마음에 드는 트윗에 대해서 Twitter의 Favorite 기능 외에도 커스텀 북마크가 가능하다는 점은 높이 사줄만하다.

이후 정식 버전이 언제 출시될지는 모르겠지만, 조금 더 천천히 나오면 좋지 않을까?

20120803 추가:

Tweetbot이 8/3일을 기해 Tweetdeck 스타일의 칼럼뷰도 지원한다고 한다.

새로운 칼럼을 만들기 위해서는 0.6.3 update가 필요하며 업데이트 이후 우측 하단부의 톱니 모양의 아이콘을 눌러 새로운 칼럼을 생성할 수 있다. 칼럼 생성 후에 칼럼의 변경은 현재로서는 불가능해보이며, 생성된 칼럼을 기존 창의 오른쪽에 붙이면 한 화면처럼 달라붙는다. 칼럼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하단부에 마우스 커서를 갖다대면 아래와 같이 모양이 변한다.



이 때 하단부를 클릭하여 드래그 하면 창이 분리되며, 분리된 창은 일반적인 Mac OS와 동일한 방법으로 닫을 수 있다.

이번 update는 마찬가지로 Public Alpha로 여전히 무료로 제공된다.

Thursday, August 2, 2012

Mountain Lion 설치 후 Mission Control 먹통이 되는 경우

OS X Mountain Lion 설치 후에 iMac에서 sleep 후 wake up 시에 가끔 Mission Control이 먹통이 되는 경우가 있다. 재부팅을 하면 문제 없이 다시 작동을 하지만, 중요한 작업을 하고 있다가 재부팅을 하자면 짜증이 밀려온다.

이 문제는 Dock과 관련된 기능이 먹통이 되는 것이 원인이므로 Dock을 리셋해주면 재부팅 없이 Mission Control 기능을 살릴 수 있다. 터미널을 열고 "killall Dock"을 입력해주면 Dock이 사라지면서 완전 종료 후, 재실행해준다.

이후에는 문제 없이 작동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13-4-16 추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이 문제는 완전히 해결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