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September 26, 2012

사파리 6 활용 팁 - 탭간 이동 편하게 하기

사파리가 새로와졌습니다. Mac OS X Mountain Lion으로 갈아타더니 빨라지질 않나 가벼워지질 않나, SNS까지 품었다.

그래도 여전히 Google Chrome에 비하면 부족한 점이 많다고 인정할 수 밖에 없다. 특히, 탭 콘트롤 부분이 상당히 불편하다. 트랙패드 사용자는 더더욱 짜증난다. 기본 지정된 탭간 이동 단축키도 짜증난다. 참고로 왼쪽 탭으로 이동하기는 Control + Shift + Tab 이고 오른쪽 탭으로 이동하기는 Control + Tab 이다.

트랙패드 이용자라면 사파리에서 2개 이상의 탭을 열어놓은 상태에서 두 손가락을 이용해서 핀치 아웃을 해보자.


그러면 위와 같이 탭이 작아지면서 두 손가락 드래그로 좌우로 이동할 수 있다. 키보드 없이 슥슥슥~ 웹 서핑을 해보자.

KT 와이브로 스트롱에그 KWD-B2600 펌웨어 업그레이드


올해 초부터 프로모션 30G로 사용해오던 스트롱에그가 6월 25일자를 기해 신규 펌웨어가 나왔다는 사실을 오늘에서야 뒤늦게 알았다.

아이패드를 통해 자동 업그레이드를 시도해보았지만, 결국 작동은 하지 않았다. 국내 IT 산업의 한계를 느끼는 순간.

결국 포기하고 천신만고 끝에 노트북을 에그에 연결시키고 스트롱에그 제조사인 모다정보통신의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신규 펌웨어를 다운로드 받았다.

펌웨어 업그레이드 자체는 홈페이지에 아주 쉽게 설명되어 있으므로 어렵지 않았다.

평소 스트롱에그를 사용하면서 속도나 안정성 등에 만족은 했지만 사실 컴팩트에그의 슬립모드는 사실 많이 부러웠다.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의 최대 이점은 바로 슬립모드가 생겼다는 것. 전원 버튼을 약 10초간 누르면 전원 OFF지만, 3초간 누르면 와이브로 램프와 와이파이 램프가 점멸하면서 슬립모드에 진입하게 된다. 이 때 전원 버튼에서 손을 떼면 슬립모드로 들어가게 된다.

슬립모드에 들어가 있는지 확인하려면, 전원 버튼을 한 번만 누르면 와이파이 램프가 한 번 깜박인다.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로 확실히 신호세기도 좋아지고 속도도 빨라졌다. 사무실 밀집 지역에서 기존보다 부쩍 빨라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2013-4-16 추가:

최근 업데이트를 통해 802.11n을 지원하면서 속도가 더욱 빨라졌습니다만, 사용 중 먹통이 가끔씩 되는 등 약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