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January 23, 2014

맥 OS X 데스크탑에서 저장장치 숨기기

데스크탑에 보이는 내외장 저장장치가 신경쓰이신다면 아래와 같이 따라하시면 데스크탑에서 표시되지 않도록 할 수 있습니다.


먼저 파인더의 환경설정으로 들어가신 후,


일반 탭에서 데스크탑에서 항목 보기에 아이템의 체크를 모두 꺼주시면 됩니다.

Thursday, January 16, 2014

썬더볼트(Thunderbolt) 네트워크 구성


애플 온라인 스토어에서 드디어 썬더볼트 케이블을 구매하였습니다. 정말 애플에 아쉬운 건 가격입니다. 2M 썬더볼트 케이블은 4만8천원이나 합니다. 악세사리가 아니라 거의 장비 가격입니다.

썬더볼트 디스플레이가 없는 일반 사용자에게는 썬더볼트 케이블로 맥 간의 직접 연결로 아래와 같은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1. 아이맥(2011 이후 모델)을 대상 디스플레이 모드(Target Display Mode)로 변환하여 확장 모니터로 사용
2. 두 대의 맥 간에 썬더볼트 브릿지를 구성하여 초고속 네트워크 공유

아이맥으로 대상 디스플레이 모드 설정하기

대상 디스플레이 모드는 정상정으로 부팅되어 있는 아이맥과 다른 맥을 썬더볼트로 연결한 다음, 확장 디스플레이로 사용하고자 하는 아이맥에서 ⌘ F2 를 누르면 됩니다. 대상 디스플레이 모드로 진입한 아이맥은 완벽하게 확장 디스플레이로 작동하며, 주 디스플레이로 작동하는 

하지만 아이맥이 꺼져 있는 경우 대상 디스플레이 모드로 진입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아이맥이 정상적으로 부팅되어 작동하는 상태에서만 진입이 가능하다는 이야기 입니다. 대상 디스플레이 모드로 전환되어 있더라도 아이맥의 모든 기능은 정상적으로 작동을 계속 합니다. 즉, 전기를 계속 처묵처묵한다는 말이 되겠습니다.

썬더볼트 브릿지 구성하기

썬더볼트 브릿지를 구성하려면 먼저 호스트 쪽에 구성을 마치고 클라이언트 쪽에서 접속을 하는 형태가 되는 것 같습니다. 저도 네트워크엔 문외한이라서 구글링을 통해 설정을 했는데 아래와 같이 따라하시면 됩니다.



우선은 호스트가 될 맥에서 시스템 환경설정 -> 공유로 이동하여 파일 공유에서 공유할 폴더를 선택해준 다음, 위 화면과 같이 세팅을 해줍니다. 최종적으로 인터넷 공유를 켭니다.



그리고 호스트 및 접속하게 될 클라이언트 맥에서는 위와 같이 네트워크 환경설정을 열고 Thunderbolt 브릿지를 DHCP 사용으로 변경합니다. 그리고 혹시 모르니 나머지 네트워크들은 꺼놓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두 맥을 썬더볼트 케이블로 연결하면, 공유 폴더를 초고속으로 공유할 수 있게 됩니다. 실제 체감 속도는 30GB 복사 시 약 5분 정도 걸리는 것 같습니다.

그리 어렵지 않은 순서이지만, 재부팅을 해야만 연결이 되는 경우가 있으니 안 될 경우 참조하세요.

Sunday, January 12, 2014

iOS 지도 앱 비교

iOS 6에서 기존 구글 맵이 기본 앱에서 빠지면서 지도 앱의 대변혁이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우리가 iOS 7에서 마주하게 된 지도 앱들을 분석해보겠습니다.

1. iOS에서 탑재된 애플 맵
2. 구글 지도
3. 다음 지도와 네이버 지도

1. 애플 지도

거의 쓰레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iOS의 기본 앱이며 지도의 회전이나 즉각적인 플릭킹 반응 등 iOS의 본연의 성능을 잘 살리고 있지만, 지도의 컨텐츠로서의 역할은 빵점에 가깝다고 하겠습니다.

지도에 기본적으로 표기되는 화면이 너무나도 획일적이기 때문에 지도 화면에만 의존하여 POI(관심 장소, Point Of Interest)를 검색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까우며, 검색 기능으로 POI를 찾아도 없는 경우가 대다수입니다. 

3D 지도는 확실히 획기적이긴 하지만, 우리나라는 지도와 관련된 법규 때문인지 위성 모드로는 네비게이션이 가능한 수준까지 확대 자체가 안됩니다.

2. 구글 지도

회전 기능 및 버드뷰 기능 등을 모두 탑재하여 지도 본연의 기능에 충실하면서도, 구글의 검색 파워 덕분인지 POI도 매우 풍부합니다. 검색이 안되는 곳이 거의 없지만, 역시 장소를 개인화하여 등록하고 살펴보는 기능이 있긴 하지만 열람이 불편스럽고 왠지 모를 정보가 수집되는 것 같아 꺼려지긴 합니다.

하지만 해외로 여행을 떠날 때에는 둘도 없이 고마운 존재가 됩니다. 세계 주요 대도시라면, 현지의 대중 교통 정보를 아주 상세하게 알려줍니다.

3. 다음 지도와 네이버 지도

다음 지도와 네이버 지도는 제공하는 서비스는 거의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일견 iOS 7을 더 잘 활용하고 일체화 시킨 건 네이버 지도라고 하겠지만, 다음 지도 쪽이 POI가 훨씬 풍부합니다. 네이버는 어째서인지 POI 검색 결과가 너무 부족합니다. 이 부분은 생활권에 따라 다를 수 있겠습니다.

네이버 지도는 회전이 안되는 부분이 조금 불편하지만, 내 장소 저장 열람이 편리하고 대중 교통 정보도 다음 지도와 비슷합니다.

다음 지도는 지도 회전이 가능하지만, 인터페이스가 약간 불편한 면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메인 화면에서 내 장소를 보기 위해 최소 3번 이상 탭을 해야 합니다.

4. 결론

아직까지 국내에서 사용하기에는 다음 지도가 약간 우세한 것 같습니다. 네이버 지도나 다음 지도나 취향의 문제이긴 한데, 결국에는 얼마나 많은 POI를 검색에서 뿌려주느냐도 한 몫 하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