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17, 2014

Virtual Box 무료 가상머신 앱

Mac OS X는 Active X로 점철된 국내 인터넷 시장에서 못하는 게 많은 OS라는 이미지를 갖고 있는 것 같습니다만, 사실은 조금만 노력해서 찾아보면 Active X 빼고는 거의 다 됩니다. 국내에도 일부 은행의 경우 맥용 인터넷 뱅킹 앱을 배포하고 있습니다. 웹 상의 오픈뱅킹은 사실 사파리에 이런 저런 족쇄같은 찌꺼기 보안 프로그램을 설치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으시는 걸 추천합니다.

이외에도 이런 저런 이유로 Windows OS가 필요할 경우가 있겠지요.

애플 계열에서 Windows OS 실행을 하기 위한 옵션은 아래와 같습니다:

1. Bootcamp를 이용한 멀티 부팅

설치하기 까다롭지만, Mac의 리소스를 100%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효율적인 윈도우 활용이 가능합니다. 주로 게임이나 그래픽 편집 등 아주 무거운 작업이 필요한 경우에 이 옵션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Mac OS X를 구동하다가 잠깐만 윈도우를 사용해야 할 경우, 시스템을 종료하고 멀티 부팅으로 부팅 시에 윈도우로 구동을 해야 하므로 번거로움이 예사롭지 않음을 쉽게 눈치챌 수 있겠죠?

2. 유료 가상머신 앱


현재 대세를 이루는 유료 가상머신 앱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가 있습니다.

Parallels 9 $79.99
VMware Fusion 6 $59.99

유료 가상머신 앱의 최대 장점은 위와 같이 Bootcamp로 잡아놓은 멀티 부팅 디스크를 가상 머신으로 돌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 외에도 유료로서 다양한 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윈도우의 프로그램을 마치 Mac의 오리지널 앱인 것 처럼 창으로 띄워준다던가 하는 여러 가지 깔끔한 부가기능들이 많습니다.

3. 무료 가상머신 앱

윈도우가 딱히 메인이 아니고 정말 필요한 경우에 잠깐씩만 쓸 생각이라면 위와 같은 유료 앱을 구매하여 설치하는 것은 돈 낭비겠죠. Oracle에서 무료로 배포하는 Virtual Box는 유료 앱과 비교를 해봐도 결코 기본기에서는 밀리지 않습니다.

게다가 Bootcamp에서 윈도우를 설치할 때보다 훨씬 쉽고 빠릅니다. 게다가 무료임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지원해주는 한글은 초심자의 접근성을 가일층 끌어올렸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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