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February 17, 2014

BetterTouchTool: 마우스와 트랙패드 2배로 활용하기 (트랙패드로 탭 이동하기)

맥에서 트랙패드를 사용하면 제스쳐의 매력에 푹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이런 제스쳐도 있었으면 좋겠다는 당신을 위해 체스쳐 설정 앱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스쳐 설정 앱은 아래와 같이 두 가지 정도가 있습니다.

1. Jitouch 2: 유료 $7.99에 판매 / 다운로드 링크 
2. BTT(BetterTouchTool): 무료 배포 / 다운로드 링크

Jitouch를 써보지는 않았지만, BTT가 제공하는 기능도 충분히 신세계를 보여줍니다. 다운로드하여 설치하시면 맥 메뉴바에 아래와 같이 두 손가락으로 트랙패드를 탭하는 듯한 아이콘이 하나 생깁니다.




Preference로 진입하면 아래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설정 화면의 제일 윗부분은 기기 설정 탭입니다. 여기서 추가 제스쳐를 설정할 입력 장치를 고릅니다. 아쉽게도 서드파티의 입력장치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말인즉슨, 애플에서 출시한 매직 마우스, 맥북 등에 기본 탑재된 트랙패드 또는 매직 트랙패드, 애플 리모트 이외의 로지텍이나 마이크로소프트 등에서 만든 외부 입력 장치에 대한 제스쳐 추가 등록은 불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유료인 Jitouch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우선은 기기 설정 탭에서 제스쳐를 추가로 입력하고 싶은 장치를 고릅니다.

위의 스크린샷에는 탭간에 이동 단축키를 입력해놓은 모습니다.


새로운 제스쳐를 입력하려면 우측 하단의 + Add New Gesture를 클릭합니다. 그리고 Touchpad Gesture에서 Tiptap Left를 선택하고 Custom Keyboard Shortcut을 클릭하고 Shift+Command+[ 을 동시에 입력해줍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Tiptap Left(즉 중지를 트랙패드에 댄 상태로 검지로 탭하는 것)를 하면 키보드의 Shift+Command+[ 를 입력하라는 소리입니다. Shift+Command+[는 왼쪽 탭으로 이동하는 단축키입니다.

바로 트랙패드 상에서 Tiptap Left를 입력하면 왼쪽 탭으로 이동하라는 소리입니다. 같은 방법으로 Tiptap Right는 오른쪽 탭으로 이동하라는 제스쳐를 넣어줍니다.

탭을 여러 개 열어놓고 서핑을 하시는 분에게는 정말 편리한 단축키 입니다.

이외에도 여러 가지 다양한 제스쳐를 본인에게 맞게 설정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제 경우는 Shift + Command + F를 즐겨찾기 열기 또는 닫기에 설정해놓고 네 손가락 탭을 하면 즐겨찾기 창이 열리거나 닫히도록 설정하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무료인 BTT를 활용해서 편리하게 맥을 사용해봅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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