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January 9, 2011

Air Video, 한글 자막을 위한 세팅

Air Video는 엄청 편리한 프로그램이자 아이폰/아이팟 사용자라면 뽀대를 위해서라도 사고 싶어 못 견디는 필수 앱 중의 하나입니다. 바로 네트워크를 통한 동영상 재생을 가능하게 해주는데, 아이폰/아이팟의 용량의 한계를 느낀다면 컴퓨터가 켜 있는 동안이라도 마음껏 자유를 만끽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장점이지요.

Air Video는 유료 버전무료 버전이 따로 제공되므로, 유료 버전이 부담스럽다면 무료 버전으로 시험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처음 구매하게 되면 당연히 Air Video Server라는 PC용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게 됩니다. 이 서버 프로그램이 바로 아이폰/아이팟에 설치된 앱과 연동하여 PC를 서버로 인식하게 되고, 실시간 인코딩 등에 대한 설정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내 사용자들을 위한 기본적인 세팅이 되어 있지 않아, 기본 세팅 그대로 플레이하게 되면 한글이 몽창 다 깨져서 나오게 됩니다.

Air Video에서 한글 제대로 보는 방법!

간단합니다.


서버 세팅에 들어가서 폰트를 한글 폰트로 바꿔주시고, Default Encoding도 Korean(Windows) 또는 Korean(KSC 5601)로 바꾸시면 대부분의 한글 자막이 나오게 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팟에서 보기에는 자막 크기 120%가 마음에 들더군요.

수정 및 추가 (20110807)

오늘 확인해 본 결과, 맑은 고딕 폰트와 UTF-8 인코딩에서 정상 작동 하더군요.

단, 폴더에 있는 smi 파일을 열어서 "다른 이름으로 저장"을 선택하신 후, 하단에 나오는 인코딩을 UTF-8로 저장을 하셔야 자막이 정상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이걸 몰라서 이때까지 고생을 했군요 ㅜㅜ


헌데 일일이 smi 파일을 열어서 인코딩이 뭘로 되어 있는지를 확인하고 다시 저장을 하는 일이 꽤나 노가다로군요.

수정 및 추가 (20120819)

하지만 바뀐 자막의 종류를 인식하려면 휴대기기에서 재생을 종료했다가 다시 플레이 해야 합니다. 자막 종류를 자동으로 인식할 수 있다면 이런 노가다를 안해도 되겠지만, 2바이트 문자 체계를 쓰지 않는 그들에게 이것까지 바라는 것은 무리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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