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12, 2013

iOS 7 Gold Master에 대한 감상



정식 버전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자고 생각했지만, 역시 지인의 뽐뿌질에는 버티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인터넷에서 구한 GM 버전을 속전속결로 설치해버렸습니다.

윈도우 기반의 아이튠즈에서는 shift + 업데이트 클릭이지만 맥용 아이튠즈에서는 option + 업데이트 클릭으로 설치가 가능했습니다.

설치 완료와 동시에 현재 정식 버전인 아이튠즈 11.0.5에서는 아이폰의 동기화가 불가능하다는 메시지가 뜹니다. 아이튠즈 11.1은 아마 iOS 7의 정식 출시일인 9월 18일에 맞추어 업데이트되겠죠. 지금 시점에선 아이튠즈의 업데이트도 기대가 많이 됩니다.

사실  iOS 7의 업데이트 중 가장 반가운 건 홈 화면 및 잠금 화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는 제어 센터가 생겼다는 겁니다. 알림 센터도 잠금 화면에서 바로 접근할 수 있게 바뀌었고요. 이제까지 블루투스나 WiFi를 켜고 끌 때에 참 불편하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만, 일거에 해소가 되는군요.

제멋대로의 iOS 7 변경 중 마음에 드는 순위

1) 알림 센터, 제어 센터가 잠금 화면에서 직접 접근 가능해진 것
2) 폴더에 페이지가 생긴 것
3) 잠금 사운드가 조금 더 풍부해진 것
4) 잠금 화면에서 홈 버튼을 두 번 누르지 않고도 플레이어 컨트롤이 가능해진 것
5) 음악을 듣는 중에는 잠금 사운드가 나오지 않게 한 것
6) 음악 플레이 시, 잠금 화면에서 보이는 앨범 사진의 크기가 아주 적절해진 것

겨우 반나절도 채 만져보지 못했지만, iOS 7은 발열 문제는 없는 듯 해서 다행입니다. 그리고 배터리 소모가 상대적으로 iOS 6 대비 많이 양호해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음악 플레이어에 가로 보기로 하면 앨범이 너무 오밀조밀하게 나와서 정말 실망입니다. ㅜㅜ iOS 6의 가로보기가 훨씬 미려했던 것 같은데...

No comments:

Post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