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February 20, 2011

iOS에서 실행 중인 앱을 꼭 종료시켜야 하는가?

iOS 4 이상을 사용한다면 항상 하는 고민.

앱이 실행 중이면 배터리를 더 먹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에 꼭꼭 홈 버튼을 두 번 눌러 실행 중인 앱을 모두 하나 하나 정성들여 종료하는 경험, 누구에게나 있을 터이다.

답은 간단히 말해 "종료할 필요 없다".

기본적으로 iOS 기반의 iDevice는 기본적으로 "멀티태스킹"이 아니다. 그저 "작동을 멈춘 채 대기한다"는 것이 맞을 것이다.

iOS의 대부분의 앱은 홈 버튼을 눌러 홈 화면으로 돌아오면 작동을 멈춘다. 물론 몇몇 가지 예외는 있다:

1. 오디오 스트리밍 앱: 이러한 형태에 속하는 앱은 천지에 널렸다. 기본 음악 플레이어나, 최근에 나온 알송, MBC 미니, SBS 고릴라 등등 음악 또는 오디오를 스트리밍하거나 재생하는 앱은 홈 화면으로 오더라도 재생을 계속한다. 즉, 지속적인 플레이를 하면서 배터리를 소모하므로 이런 건 정지를 한 채로 계속 두거나, 아니면 완전히 종료하는 것이 좋다.

2. VoIP: 스카이프가 가장 대표적이다. 스카이프는 홈 화면으로 와도 로그인이 계속 되어 있으면서 앱이 대기 상태가 된다. 이런 종류의 앱은 기다리는 전화 등이 없다면, 바로바로 종료하는 것이 좋다.

3. 일부 네비게이션 앱: 외산의 일부 앱은 홈 화면으로 돌아와도 지속적으로 aGPS 작동을 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국내 앱의 경우에는 어떤 지 모르겠지만, 만의 하나를 위해 네비게이션 앱을 사용한다면 꼭꼭 종료해 주는 것이 좋겠다.

4. 업로드/다운로드 관련: 트위터, 페이스북 등과 같은 앱은 홈 화면으로 나가더라도 현재 업로드 또는 다운로드 중인 어떤 데이터가 있다면 작업 종료 후 작동을 멈춘다.

현재 사용 중인 iDevice가 버벅거린다면, 최근 실행한 앱 중에 몇몇 개 정도 종료해줄 필요는 있겠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에는 그런 번거로운 수고를 할 필요 없이 즐기면 된다.

Just kIck back and enjoy!

Source: http://bit.ly/hGuQH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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